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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저커버그처럼 생각하라.

부제 :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성공원칙

저자 : 예카테리나 월터 지음

역자 : 황숙혜 옮김

감수 : 임정욱

출판 : 청림출판

 

요즘은 페이스북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마케팅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은 더욱이 그럴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싸이월드의 열풍이 사그라들면서 페이스북이 그 자리를 대체한 것 같다.

물론, 약간은 다른 부분도 있다.

일부는 카카오스토리로 이동하고,

일부는 페이스북으로 이동한 듯 하다.

 

몇년전에는 페이스북을 싸이월드 수준의 일촌맺기 수준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싸이월드가 걸어간 길이 아닌,

페이스북만의 길을 걸어가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

그게 궁금해서 집어든 책이다.

물론, 책을 읽어가면서 지루해져갔기에 건너뛰기도 했다.

지루했던 이유는, 이 책의 방식이 저커버그에 집중했다기보다

최근 성공가도를 달리는 기업들의 공통점을 모아서 집필한 형식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사례로 든 다른 기업의 책을 이미 읽은 상태였기때문이다.

 

그럼에도 1권의 책에서 1줄만 건져도 내가 투자한 시간은 아깝지 않다.

 

싸이월드의 몰락에 대하여 분석한 글은 우리나라 블로그에도 많이 실려 있기에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페이스북의 경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저커버그가 초창기 신념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점과

타 SNS모델들의 급성장과 급몰락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대비한 점이 아닐까 한다.

 

그렇지만,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수 밖에 없다.

 

* 62쪽 :

 내가 할 수 있는 일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을 하고 있는가?

거의 매일같이 나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죠.

내가 처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면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썩 유쾌하지 않아요.

그런 점에서는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예요."

 

* 302쪽 :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돼 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도그마에 말려들지 않도록 하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매여 살아갈 뿐이다.

이런저런 의견을 쏟아내는 사람들의 잡음이 당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묻어버리지 못하게 하라.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심장과 직관을 따를 용기를 갖는 것이다.

이들은 이미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 밖의 다른 것은 모두 부차적인 것이다.

 - 스티브잡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이 옳다.

 - 헨리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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