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2017-11] 그릿(GRIT) - 앤젤라 더크워스 지음, 김미정 옮김

제목 : 그릿(GRIT)

부제 :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Grit

저자 : 앤젤라 더크워스

역자 : 김미정

가격 : 16,000원

출판 : 비즈니스북스

작년에 출판된 책인데, 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대출신청했더니

대기만 2달정도 걸렸다.

오래 기다린만큼, 기대가 컸던 탓일까?

책을 덮으면서 든 생각은

'일반인들도 막연하게나마 공감하고 있던 내용을

여러가지 이론과 사례를 통하여 신뢰할 수 있게 제시해준 책'이다라는...

그럼에도 다시 한 번 내가 걸어가고 있는 길에서 

나에게 도전해오는 여러가지 조건들에

좌절하기보다는 꿋꿋이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한마디로 자극제인 셈이다.

내 IQ가 보통사람들보다 낮다고 생각해본 적 없고,

나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가 '끈기'라고 생각한다.

또한, 나는 나의 일에 대한 열정 또한 크다.

그런데, 책에서 와닿았던 내용이 있다.

'의식적인 연습'이다.

꾸준히 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 속에 목표가 있어야 하고, 매번 달라지기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

공감한다.

특히, 공감한 것은 저자 자신도 grit의 전형이라 생각하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으나,

그로 인해 자녀들이나 주위 사람이 양보한 부분에 대해서 미안해한 부분이다.

* "성공이 결코 끝이 아니며, 실패는 절대 치명적인 것이 아니다.

중용한 것은 용기이다."

* 도런스의 선수들은 4학년이 되면 열두 가지 가치를 전부 외우게 된다.

첫 번째 핵심 가치, "우리는 우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와

이에 상응하는 인용문은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행복에 관한 명언이다.

"인생의 진정한 기쁨은 

자신이 인정하는 위대한 목표를 위해 살아가는 데 있다.

우리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세상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다고

잔뜩 열을 내며 한탄하는,

질병과 원망이 가득한 사람이 아니라

자연의 힘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