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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출처 : 교보문고)

제목 : 뉴턴의 아틀리에

주제 : 과학과 예술, 두 시선의 다양한 관계 맺기

저자 : 김상욱, 유지원 지음

출판 : 민음사

초판 : 2020.04.20

가겨 : 19,000원

 

이 책은 물리학자인 김상욱 교수와 타이포그래피 연구자인 유지원 교수가 

동일한 주제에 대하여 각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예술이라는 주제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내용이다.

 

'아틀리에(atelier)'라는 단어가 나를 사로잡았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화가·조각가·공예가·건축가·사진가 등의 작업장을 뜻한다. 

화가에게는 화실, 공예가에게는 공방(), 사진가에게는 스튜디오 등으로도 불리며, 각각 일의 성질에 맞추어서 특수한 구조를 갖춘다.(출처 : 두산백과)

 

그렇다면, 나의 아틀리에는?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서재일 듯 하다.

 


아내와 아이가 그림을 좋아하여, 가끔 전시회에 다녀온다.

그럴때면, 리플렛이나, 전시장 벽면에 설명된 이야기를 읽고, 감상한다.

나 혼자 받아들이는 느낌은 애매모호하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지 모를 때가 많이 때문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책은 일반 관람자의 시선도 아니고, 

해당 작품의 전시를 주최하는, 주최측의 설명도 아니다.

과학자가 자신으 시선으로 바라본 내용이다.

 

다른 분야의 전문가라 하여, 가벼운 에세이는 아니다.

두 교수님의 이야기가 생각보다 진진하고 어렵기에 쉽게 읽히진 않았다.

그럼에도 내가 몰랐던 내용도 알게 되어 즐겁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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