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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NFT 사용설명서

원제 : The NFT Handbook

부제 :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바꿀 거의 모든 돈의 미래

저자 : 맷 포트나우, 큐해리슨 테리 지음

역자 : 남경보 옮김

감수 : 이장우

출판 : 여의도책방

발행 : 초판 2021.11.22

가격 : 18,000원

 

올해 초 출판사 대표님과 전화로 신년인사를 나누던 중, 대표님께서 내게 하신 말씀.

"작가님, NFT에 대한 책을 한 번 써보시죠?"

'갑자기 웬 NFT?'라는 생각에 집어 든 책.

 

산업혁명을 계기로 인류의 삶이 크게 변했고,

이후, 정보화 물결을 타고 또 한 번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

그리고, 지금 세상은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것 같다.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등 최근 들어 많이 접하는 용어이다.

 

그런데, 나와 NFT가 무슨 관련이 있길래?

NFT는 'Non-Fungible Token' 즉,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이 책에서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고유한 디지털 수집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출판사 대표님께서는 아마도 NFT의 초기단계에서

예술작품과 관련된 NFT 거래가 많이 이뤄지고 있기에 내게 추천하신 듯하다.

하지만, 아는 바가 없으니, 공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블록체인'하면 '암호화폐'가 떠오른다. 

암호화폐의 코인과, NFT의 토큰은 무엇이 다를까?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이 코인 형태의 암호화폐는 자체 블록체인을 갖고 있다. 

그에 반해 토큰은 자체 블록체인을 갖고 있지 않은 암호화폐를 의미한다.

대신 토큰은 다른 코인의 블록체인을 활용한다.(27쪽)

 

이 책에서는 NFT의 개념과 역사 등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NFT마켓플레이스와 NFT를 만들고 민팅(블록체인상에서 NFT를 발행하는 것)하는 방법, 판매/구매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법적 해석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해놓았다. 

원제목 그대로 핸드북(사용설명서)'이다.

실제로 NFT를 판매하거나 구매해보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NFT의 미래는 밝다고 말한다.

NFT가 미래에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디지털 경제로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예술가도 아니고, 수집에도 관심이 없고, 암호화폐를 소유해본 적이 없는

내게는 아직 멀게만 느껴진다.

 

암호화폐를 구입해본 적이 있거나, 예술작품을 창작하시는 분이라면

연습 삼아 시도해볼 만한 것 같다.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신사업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NFT마켓플레이스에 대하여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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