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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부제 : 오페라 속에 숨어 있는 7가지 색깔의 사랑 이야기
저자 : 김학민
가격 : 9,900원
출판사 : 명진출판

책 제목도 특이했지만, 오페라라는 장르에 대한 생경함때문에 읽게 된 책.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공연예술분야에서 일하면서도
단 한번도 관람하지 않은 것이 오페라였다.


오페라...
고풍스런 복식의 의상을 입고, 알아들을 수 없는 이태리어로
성악가들이 노래부르는 작품.
이 것이 내가 가지고 있던 오페라라는 장르에 대한 선입견이었다.

오페라에 대한 길안내를 편하게 해주는 책이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카르멘,
코지 판 투테,
살로메,
오텔로,
돈 지오반니,
피가로의 결혼

이렇게 7작품의 사랑에 대한 내용으로 풀어가고 있으며,
단순한 줄거리 나열이 아닌,
모차르트, 베르디, 바그너, 비제 등 천재 음악가들이
어떻게 음악으로 풀어나갔는지 맛깔나게 써나간다.

오페라... 재밌어질 것 같다.
CD로는 즐겨듣기는 했지만, 한번도 보지 않았던 오페라...
웬지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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