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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창조지구, 문화 생산의 전위

  저자 : 고정민

  출판사 : 커뮤니케이션북스

  가격 : 22,000원

 

  삼성경제연구소의 자료를 좋아한다. 특히, 문화마케팅 관련해서는 저자의 자료를 자주  찾아보곤 했었다.

  저자가 발간한 책이 있어서 찾아 읽은 책이다.

  저자는 지금은 독립하여, 한국창조산업연구소를 설립하여 활동 중에 있다.

 

  창조지구.. 이와 비슷한 용어로 문화지구가 있으나,

  저자는 문화지구와는 별개로 창조지구라는 용어의 정의를 통해 창의, 창작 등과 연계된 지구를 설명하고 있다.

 

창조지구의 사례로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다.

음악창조지구 : 홍대 앞, 시부야, 할렘

공연예술 창조지구 : 대학로, 오프브로드웨이와 오프오프브로드웨이

시각예술 창조지구 : 인사동-삼청동, 베이징 다산쯔 798지구, 윌리엄스버그

연구개발 창조지구 : 대덕 연구개발 특구, 리서치 트라이앵클

사이버 공간 창조지구 : 웹 2.0의 시대, 창조지구와 사이버 문확, 웹툰

 

위의 사례중 공연예술 창조지구의 <시카고 리미티드>의 공연 사례가 눈에 들어왔다.

[ 이 공연은 배우들이 처음에 관객들에게 단어를 달라는 요구로 시작된다. 그러면 그 단어로 연상되는 사회 문제나 이슈를 적절하게 선택해서 즉흥적으로 이끌어간다. 예를 들면 5명의 출연진들이 모두 나와 갑자기 제퍼디라는 유명한 퀴즈쇼를 보여주는데 관객들이 '신전 양말', '집 나간 애인' 등의 황당한 단어들을 말하면 배우들은 그 단어가 답인 문제를 즉석에서 만들어낸다.

이 공연의 백미는 2막으로 1막 마지막에 한 관객이 자신의 짧은 경험담을 배우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나면 배우들이 막간을 이용해 2막에서 관객의 에피소드를 즉흥 뮤지컬로 만들어 보여준다.

공연은 매일 밤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

 

창조지구의 사례중 구글 사례도 반가웠다.

[ 구글은 1990년대 신경제의 붐을 타고 성장한 인터넷 검색기업으로 주식시가, 이익률 등 세계 초우량기업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구글이 2006년 가을, 뉴욕지사를 타임스퀘어에서 첼시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왜 구글은 구글사에서 가장 큰 사무실을 이곳 첼시에 설립했을까?

창의적이고 재능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대한 구글사의 수요때문이다.

첼시는 아직도 300개 이상의 아트갤러리, 트렌디 레스토랑, 클럽 등이 집적되어 있는 곳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전공한 사람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와 같이 창의적인 지역에서의 창조인력은 창의적인 재능을 발휘하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였기 때문이었다. ]

 

* 책 발간을 편하게 하는 방법 : 커뮤니케이션북스 CRM팀 박지영팀장 / 02-3700-1290 / jypark@eeel.net

 

읽고싶은 책 : 대한민국에서 뮤지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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