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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터넷쇼핑몰 이제는 경영이다.
부제 :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운영은 이제 그만!
저자 : 정경수
출판사 : 큰그림
가격 : 15,000원
분량 : 294쪽

도서관에 비치된 책중에서 집어든 책.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인터넷 쇼핑몰. 그만큼 창업이 쉽기 때문이겠지만,
성공하기까지에는 어려움이 많다.
그 이유로 저자는 운영보다는 경영에 신경쓰지 않거나, 경영을 모르기때문이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전체적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책인 것 같다.

업종도 다르고, 업무도 다르지만, 그래도 내 업무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옮겨본다.
[프라이싱 VS 가격매김] 173쪽
이것은 1930년대의 이야기이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날, 우리는 아직까지도 "먼저 밸류를 생각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빨간 토마토를 보여주면서 "이 토마토에 가격을 매길 때 맨 먼저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보라. 사람들은 대부분 '구매 가격'이나 '비용'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구매 가격에 수고비나 자동차 연료비 등의 경비를 더하고, 또 거기에 자기의 이익을 약간 보태서 근처의 경쟁 가게를 의식하면서 '이 정도면 되겠지'하는 식으로 가격을 결정한다. 대부분 이와 같은 사고 회로를 갖고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가격을 '원가+이익'으로 밖에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은 어떤 토마토인가', '특징은 무엇인가', '어떻게 해서 먹어야 맛있는가', '생산지는 어디인가', '얼마나 많이 생산되는가', '어떻게 재배하는가' 등 '누구에게 밸류를 제공할 수 있는가'라는 고객 중심적 밸류에 접근하지 못한다. '가격-비용=이익'이라는 사고방식이 머릿 속에 강하게 각인되어 버린 탓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업의 일방적인 논리에 따라 정한 숫자만 보고 가격을 매기려는 경향이 아주 강하다.
'프라이싱'은 단순히 '가격을 결정한다'거나 '가격을 매긴다'는 차원이 아니라, 상품이나 서비스가 제공하는 밸류를 '가격화'하는 것이다. 가격이란 '가치'의 '정도'이다. '고객에게 그 상품이나 서비스는 어느 정도의 밸류를 갖고 있는가를 금전이라는 공통 지표로 평가하는 것'이 프라이싱의 정의다.
 프라이싱 가격 매김 
* 고객에게 제공하는 밸류를 최우선시하는 발상
* 밸류를 평가하는 것
  (사업을 구성하는 프로세스)
* 고객과 기업, 양자의 입장에서 결정한다.
* 상품 또는 서비스 자체만을 최우선시 하는 발상
* 팔릴 것 같은 가격을 매기는 것
  (상품 또는 서비스의 속성)
* 비용이나 타사의 비교 등으로 기업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한다.
* 출처 : [프라이싱] 아오키 준 지음. 한스미디어(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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