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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병호의 우문현답
부제 : 힘들고 지칠 때마다 나를 잡아준 그 한마디
저자 : 공병호
출판사 : 해님
가격 : 13,800원
분량 : 259쪽

사내 도서관에 예약한 책을 대출하러 갔다가, 책이 분실되어서
반납되어 있는 책중에서 저자의 이름이 익숙하여 집어든 책.
공병호씨의 책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나의 경우는 좋아하는 편이다.
10여년 전 1인기업, 지식근로 등의 단어를 처음 접하게 해준 저자로서
개인적으로 좋하하는 작가이자, 강연가이다.

이 책은 책의 부제처럼, 작가가 그동안 읽어왔던 책의 글귀를 모아서 거기에 주를 단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와닿았던 부분을 정리해본다.

* 당신은 당신 삶의 이야기꾼이며, 자신만의 전설을 창조할 수 있다. - 이사벨 아옌데
* 인생은 축적이다. 하루하루, 순간순간 조금씩 쌓아가는 것이다.
* 배우기를 멈춘 사람은 늙은 것이다. 이십 대이건 팔십 대이건 간에, 배우기를 계속하는 사람은 젊다. 
  인생에서 가장 멋지니 일은 늘 젊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이다. - 헨리 포드
* 화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렇게 해보세요.
 1) 지나치게 개인적인 공격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2) 상대방의 입장에 서본다.
 3) 화가 외부로 향하는 화살을 잠시 멈춘다.
   (하나, 둘, 셋 등과 같이 숫자를 셀 수도 있고 심호흡으로 잠시 기분을 가다듬을 수도 있음)
 4) '생각만큼 심각한 일은 없다'고 자신을 타이른다.
 5) 시간을 두고 대처한다.
* 살까 말까 망설여지는 물건은 사지 말고, 할까 말까 망설여지는 일은 하라 
* '꿈의 책'을 욕망하는 것들의 사진으로 도배하는 것도 굉장히 효과가 있더군. 자네가 갖고 싶은 능력과 재능,
자질을 개발한 사람들의 사진도 붙이는 거야. ........ 그리고 매일 단 몇 분이라도 그 노트를 들여다보는 것야.
노트를 친구로 삼게. 깜짝 놀랄 결과를 얻게 될 테니까 - 로빈 샤르마 [나를 발견한 하룻밤 인생수업]
*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을 불러 모아 목재를 마련하고 임무를 부여하고 일을 분배할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무한히 넓은 바다에 대한 동경을 보여줘라. - 생떽쥐베리
* 당신의 시간은 제한되어 있으므로 마치 다른 사람의 인생인양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 다른 사람들의 ㅇ의견이 당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말려버리게 해서도 안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자신 가슴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 스티브 잡스
* 행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났을 때 생기는 것이다 - 세네카 (고대 로마의 사상가)
* 사람들은 자신의 환경에 대한 개선은 열망하면서도 자기 자신에 대한 개선에는 기꺼이 나서지 않는다.
이것이 그들이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다. - 제임스 알렌(연국의 명상가, 작가)
* 신이 손을 뻗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일에 전념하다. 그러면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일지라도 반드시
신이 손을 내밀 것이고, 반드시 성골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나모리 가즈오 [왜 일하는가] - 일본 교세라 그룹의 창업자

책에서 읽거나, 타인에게 들을 글귀대로 행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대부분 그래서, 책을 함부로 하거나, 책에서 받은 감동을 그냥 치부해버리지는 않을까 한다.
하지만, 계속 받아들이고 노력한다면 변화할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고민했던 부분은
내가 결혼 이후 평범하게 사는 것에 초점을 맞춰가고 있는데,
어찌보면 일본의 초식인간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한국 서울에서 평범하게 산다는 것 조차 쉬운 일은 아니다 ㅡ,.ㅡ;;)
그러한 나의 편안하고 안전함을 추구하는 태도에
저자는 말한다.
'과연,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나, 초식인간을 추구한다고, 그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안주하려 들지말고 도전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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