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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큐레이션
부제 :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
저자 : 스티븐 로젠바움 지음
역자 : 이시은 옮김
출판사 : 명진출판
가격 : 16,000원
분량 : 327쪽

지인의 추천으로 읽은 책.
추천할 만한 책이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이제 네이버나 구글의 검색을 하루에도 여러번 한다.
그만큼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 행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정보과잉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검색을 해도 원하는 정보를 찾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러다보니, 각자 개인만의 검색 철학이 생겼다.
나 역시 그렇다.
똑같이 궁금한 사안이 있더라도,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빨리, 정확한 정보를 찾는데 비해
잘 모르는 분야의 정보에 대해서는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정보과잉 시대의 돌파구로서 저자는 큐레이션을 언급하고 있다.
큐레이터라는 단어가 생소한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알 것이다.
이제 큐레이터라는 단어가 박물관이나, 미술관과 연계된 단어는 아닌 듯 싶다.

내가 관심있어하는 정보를 잘 정리해놓은 곳이 있다면,
나도 그 사이트를 즐겨찾기해놓고 둘러보거나
RSS기능으로 받아본다.

내가 그러한 정보를 모아서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나도 큐레이터인 것이다.

물론, 여기에 풀어야할 숙제도 있다.
내가 각종 경제지의 기사들을 내 취향에 맞게 취사선택하여 게재할 경우
기존 매체들의 권리 주장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
이 책에서는 미국에서 현재 진행중인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큐레이션에 대한 손을 들어주고 있는 듯 하다.

이 책에서 제일 많이 언근된 곳이 [허핑턴포스트]이다.
함 둘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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