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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다 노부나가 읽는 CEO

부제 : 나를 바꾸는 창조적 파괴

저자 : 아키야마 슌 지음

역자 : 박화 옮김

출판사 : 21세기 북스

출간 : 2009.5.15

가격 : 15,000원

분량 : 447쪽

 

나는 유독 일본이라면 일부러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 같다.

일본어는 기본적인 단어도 모르고, 일본 역사나, 일본의 인물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그나마 아는 것이 오다 노부나가, 히데요시, 이에야스 정도다.

마침 노부나가에 대한 책이 있어서 집어들었다.

일본 역사를 모르니, 읽는데 속도가 안붙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재밌고 유익했다.

삼국지강의(이중텐 지음)와 비슷한 책이라고 할까?

삼국지를 읽지 않고, 삼국지 강의를 읽으면, 재미있기보다는 약간 지루할 수 있듯이,

이 책도 [노부나가 공기], [무공야화]를 바탕으로 한 평전이기때문에

일본 역사나, 노부나가에 대한 이야기를 모르면 재미가 반감될 수 있다.

 

모르고 읽긴 했지만,

노부나가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일본의 센코쿠 시대를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 왜 노부나가인지 알게 되었다.

 

히데요시와 이에야스에 관한 책도 기회가 되면 읽어볼까 한다.

* 뒷 표지 : 노부나가가 성을 부순 것은 전략상 필요해서가 아니었다.

새롭게 만든 후 다시 부숴버리는 것이 노부나가의 방식이다.

이왕 하려면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그가 원하는 것은 초가집을 기와집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과거와 단절함으로써 미래를 열어가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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