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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저자 : 명로진 지음

출판사 : 퍼플카우

출간 : 2013.4.10

가격 : 12,000원

분량 : 272쪽

 

책을 쓴다는 것에 대한 로망이랄까...

집필에 대한 책은 자주 읽게되는 책이다.

기존의 다른 책들이 자신의 책 출판에 대한 필요성이나

1인 출판 과정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면

이 책은 작문수업 과정을 담은 책같다.

 

저자가 베껴쓰기로 추천한 30개의 글은 꼭 베껴써볼 것을 다짐해본다.

인용한 30강의 저자들을 설명한 글을 보면 저자는 발이 참 넓은 듯 하다. ^^*

베껴쓰기라는 방법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지만,

그것이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방법의 일부라니... 정말 나는 책을 쓰고 싶다는 마음만 있었지

준비하지 않았음을 느낀 책이다.

 

* 45% :

 - 훨신 깔끔하다. 세련돼 보인다. 오히려 잘 읽힌다. 접속부사를 빼도 크게 이상하지 않다면 꼭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필요하지 않은 접속부사는 무조건 빼라.

 

* 46% :

- "이곳에서 그 모든 일들을 할 수 있으리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때 그 젖소가 절벽에서 떨어진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우리는 누구나 이런 젖소 한 마리씩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당신의 젖소는 무엇입니까?

                         - 원재훈, <<오늘만은>> (생각의 나무)중에서

 

* 55% :

- 큰 소리로 읽어가며 고쳐라.

다 쓴 글에서 비문을 찾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큰 소리로 읽다 보면 어색한 문장이 보일 것이다.

 

* 75% :

- 앞에서 낸 수수께끼는 반드시 풀어주어야 한다. 뒤에서 풀 자신이 없으면 수수께끼는 처음부터 내질 말아야 한다. 안톤 체호프의 저 유명한 명제도 있지 않은가?

"만일 1막에서 관객에게 총을 선보인다면 3막에서는 꼭 발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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