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 + Quilt

제목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역자 : 양윤옥 옮김 출판 : 현대문학 작년 재작년 이 책을 페북에서 많이 보았다. 재밌게 읽었다는 글이 대부분이고, 멈출 수 없어서 단 번에 읽어내려갔다는 글이 많았다. 하지만, 일본 책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읽지 않고 있었다. 금요일 퇴근 시간 즈음에 회사 도서관에 들렀다가 주말에 읽을만한 책을 골라봤는데 영 맘에 드는 책이 없었다. 그러다가 이 책이 생각나서 '일본 책인데, 무슨 가게라는 제목의 책이 있냐'고 물었더니 단번에 찾아주셨다. ^^;; 아무튼 그렇게 빌려서 토욜, 일욜에 짬짬히 다 읽었다. 재밌기도 하고, 훈훈하기도 한 책이다. 짜임새도 탁월하고, 내용도 맘에 든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1Q84'와 어딘가 비슷하다는 느낌..

제목 : 더 잡 저자 :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역자 : 조동섭 옮김 출판사 : 밝은 세상 출간 : 2013.8.7 가격 : 14,500원 분량 : 568쪽 재밌게 읽었다. 그런데 읽으면서 예전에 읽은 책이 떠올랐다. '빅 픽쳐' 역시 동일 작가의 소설이다. 글을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작가를 끌어당기는 힘이 비슷하다.

제목 : 빅 픽처 저자 :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역자 : 조동섭 옮김 출판사 : 밝은 세상 출간 : 2010.6.10 가격 : 12,000원 분량 : 491쪽 무슨 책을 읽을까 하다가 인터넷 판매처 예매순위에서 발견한 책. 책 설명은 보지 않고 제목만 보고 예약을 해두었기에, 정확히 무슨 책인지 몰랐다. 소설인줄은 더구나 몰랐다. 약간의 추리 소설이랄까? 책을 잡고 하루만에 다 읽었다. 와이프도 주말에 다 읽었다. 참 빠르게 읽히는 책이다. 책 말미에 내가 생각하는 결말은 이랬다. 루디가 사고로 죽었는데, 게리가 죽은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었다. 그렇다면, 다시 벤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니었을까? 사랑하는 앤과 기억을 되찾은 벤이 결혼을 하여 재혼한 엄마에게서 두 아들을 데리고 와서 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