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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저자 : 박정준 지음

부제 : 평균 근속 1년 아마존에서 12년 일한 한국인이 깨달은 일과 삶을 설계하는 법

출판 : 한빛비즈

가격 : 15,000원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면서 필요한 정보만 찾아보면서 

책읽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고는 생각했지만,

올해 2번째 읽은 책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ㅠㅠ

 

이 책은 출간시에 외국계 회사로의 이직을 생각중인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아마존을 소개한 다른 류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 구매하지 않고

사내 도서관에서 대여했다.

대기자가 많아서 3달 정도 기다려서 받았다.

그런데 점심시간, 자투리 시간에 읽었음에도 3일정도 만에 다 읽을 정도로

내 고민과 일치하는 내용이 많았고

저자의 나이와 무관하게 많은 배움이 있었다.

 

그리고, 책을 읽지 않고 살게되면

술자리에서조차도 매번 똑같은 이야기만 하게 된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최근 내 지인들과의 모임에서는 거의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본 적이 없다.

정지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겠지만, 지금의 나에겐 용납이 안된다.

 

* 268쪽 ~ 269쪽 : 하나의 질문, 하나의 답

- 문제가 안풀리거나 복잡할때 저자는 단계에 따라 묻고, 그에 대한 답을 하는 단순한 과정을 반복하며

이를 대화식 일지로 기록함.

- 또다른 나와 대화하면서 한가지씩 풀어나가니, 복잡한 문제를 대하는 스트레스도 해소되면서

천천히 가더라도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듯.

- 1년에 한번하는 작업의 경우, 방법이 기억나지 않거나 매번 똑같은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데

그때 이 LOG를 살펴보면 좋음.

 

* 276쪽 ~ 277쪽 : 집중은 습관이다.

- 방식 그 자체보다도 자신에게 맞는 집중을 위한 의식이 습관화되어 있는지가 중요. 

(수영선수의 경기전 똑같은 음악듣기,

저자의 경우는 하루 목표 작성 >> 메일, SNS 알림등 제거 >> 15분 모래시계(알람없음) >> 시작전 시트러스향 맡기)

: 일종의 반복 프로세스의 습관화와 나만의 루틴을 만들면 좋을 듯.

 

* 매일 조금씩 캐논 연주곡을 연습한다고 함. 사실 나도 요즘 딸에게 피아노를 배운다고 해놓고

바이엘 3권에서 슬럼프에 빠져서 멈춰버린 상태임

(팔꿈치에 엘보가 와서 피아노를 치고나면 통증이 재발하는 듯)

조금씩이라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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