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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빅데이터는 어떻게 마케팅의 무기가 되는가
부제 :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빅데이터 활용의 모든 것!
저자 : 윤미정 지음
출판 : 클라우드나인
초판 : 2020.09.11
가격 : 18,000원
올해 6번째로 읽은 책이다. 연초는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시점이기에 트랜드 및 업무 관련 서적을 읽는다. 그러다보니, 딱딱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소설이나, 에세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연초에는 업무 관련서적을 주로 읽는 편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모바일 > 마케팅 > 문화마케팅의 영역으로 세분화되긴 하지만, 문화라는 영역이 명확하지 않기에 모바일마케팅과 관련된 일을 한다. 당연히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빅데이터에 관한 이야기는 몇 년전부터 들어왔고, 이미 업무의 많은 부분에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고 데이터 전문가는 아니다. 이를 활용하여 마케팅에 적용하는 마케터이다. 그래서 읽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홈플러스에서 멤버십 팀장으로 근무했고, CJ ONE담당으로 CJ그룹 통합 디지털 마케팅을 수행했다. 그래서 책의 내용이 알차다. 강의하는 사람이 쓴 책과는 다르게 실무에서의 경험을 잘 녹여서 풀었다. 실무 및 임원의 위치에서 모두 진행한 내공이 들어있다. 다만, 그래서 조금은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다.
마케팅을 전공하는 학생에게는 겉도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고, 해당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당연하고 뻔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반짝세일 push나 sms, 카톡을 쉴 새없이 보내는 이유도 알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행을 하기 이전에 '왜?'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을 각인시켜주는 좋은 책이다.
* 이런 습관을 새로 형성하는 데 가장 좋은 시검이 생애 단계가 변할 때이다. 취업하고 이사하고 결혼하고 출산하면 그동안의 생활과는 달라지는 부분이 생기고 달라진 생활에 맞추어 새로 구입하게 되는 쇼핑 카테고리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때 새로운 카테고리에 관련해서는 아직 고객의 선호도나 루틴이 없는 상태다. 따라서 이때 쇼핑 습관을 만들어놓으면 생애 단계가 유지되는 상당한 기간 동안 해당 고객의 쇼핑 트립을 유도할 수 있게 된다. 굳이 새롭게 쇼핑하는 점포일 필요도 없다. 기존 점포에서도 마찬가지다. - 221쪽
* "나의 경쟁자들은 모두 나보다 강했다. 나중에 나는 많은 기업가들이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이 너무 많아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러분이 돈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그때부터 진짜 문제가 시작된다. 돈은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 중 하나일 뿐이다. 그래서 누군가 '돈만 있으면 할 수 있어.'라고 말한다면 나는 그것을 실패의 시작으로 본다." - 301쪽
* 답을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잘하는 것이다. 해당 시점에 적합한 질문은 자연스럽게 답을 고민하게 해주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해결책이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다. 질문이 곧 답을 만들어냈다. 질문은 내비게이션과 같다. 질문을 던지는 것은 목적지 설정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우리가 제대로 된 목적을 수립하려면 스스로 비전과 미션을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현재의 비즈니스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야 한다. - 3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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