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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have fun!/삶 : Life

여행의 목적

뮤지컬뱅크 2008. 12. 4. 17:40

여 행 의 목 적

 

  여행은 다른 고장이나 다른 나라에 일정 기간 다녀오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여행을 다니는 것일까? 여행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 학창 시절 선생님의 인솔하에 다같이 몰려다니던 수학여행에서부터 대학 시절 다니던 배낭 여행, 신혼 여행 등 많은 여행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성장을 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하며, 새출발을 다짐하기도 한다. 이러한 여행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하자.

 

  첫째,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배움의 기회이다. 교과서와 교실에서 배울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새로운 곳을 여행하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곳의 문화를 피부로 느끼고,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여행의 목적이자 가장 큰 즐거움일 것이다. 무작정 떠나는 여행도 좋겠지만,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서 떠난다면 훨씬 효과적인 여행이 될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하진 않던가? 방문하고자 하는 곳의 역사, 문화, 풍습 등을 익히고 다녀온다면, 보다 더 유식한 여행이 될 것이다. 또한, 준비하지 않고 전혀 낯선 곳으로의 여행 역시 많은 배움을 선사할 것이다.

 

  둘째, 삶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휴식처이다. 여행은 중요한 시험을 마치거나, 업무를 끝낸 후 삶의 무게에 짓눌린 어깨를 활짝 펼 수 있게 해준다. 오랫동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고민에 휩싸이거나, 우울하고 힘들 때, 고향에 다녀오거나, 바닷가나 조용한 산사에 다녀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삶의 활력을 찾기 마련이다. 또는 낯선 곳으로의 산행이나 여행은 자신을 시험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모험을 만끽하며, 두려움과 성취감 모두를 얻을 수 있으니 삶의 훌륭한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셋째,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다짐의 기회이다. 방금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지로 떠나기 위해 웨딩카에 올라탄 신혼부부,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이 OT를 위해 춘천행 기차에 올라타는 모습만으로 새로운 일상으로의 기대가 넘쳐난다. 사람들은 무엇인가 중대한 결정을 하거나, 새로운 변화에 마주칠 때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계기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한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여행을 한다.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삶의 활력을 충전하기도 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도 한다. 바야흐로 신록의 계절 5월이다. 우리도 쳇바퀴 돌 듯 바삐 돌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움과의 만남을 만끽하고 돌아오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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