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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부제 : 운명을 바꾸는 책 읽기 프로젝트
저자 : 이지성, 정회일
출판사 : 다산라이프
가격 : 13,000원
분량 : 270쪽
어제 읽은 '스물일곱 이건희처럼'이라는 책의 저자 및 출판사가 동일한 책이다.
내용도 동일 선상에 있지만, 난 이 책이 더 맘에 든다.
내용의 어렵고 쉽고가 아니라, 내게 지금 필요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참 맘에 든다.
지난 주에 주문해서 오늘 받아서 오늘 다 읽고 정리해본다.
독서라는 것은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고 한다.
그런데, 책에도 나오지만, 과연 재밌는 책, 구미에 당기는 책만 읽는다면
과연 TV나 인터넷쇼핑만 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 것이며,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겠는가?
소설처럼 편하게 풀어나가고 있지만
1단계는 맛뵈기로 구미에 당기는 책을 100일간 33권을 읽고
이를 통해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보라고 한다.
그리고, 2단계로 갈증을 느낄 즈음이면 전문적으로 한 분야의 100권을 선정하여 100권을 읽으라고 추천하고 있다.
2단계가 마무리될 즈음에는 가르치며 배우는 강의를 추천하고 있다.
그리고, 100일동안 CEO 10인 만나기 및 도전 1년 365권 읽기를 추천하고 있다.
책 읽는 양으로 보자면 작년까지는 1주일에 1권, 총 52권을 읽다가
올해 목표는 1주일에 2권으로 높여잡았다. 104권 정도가 될것이다.
마케팅/공연마케팅/문화마케팅 서적을 1주일에 1권, 그리고 자기계발서적 1권.
이제 45권째이니 104권을 채우려면 부지런히 달려가야 한다.
이제까지 양을 말했다면, 질도 중요할 것이다.
마냥 읽는 것이 아니라, 저자는 여러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지금은 내 방법이 익숙해져 가고 있어서 이를 지켜가고 싶다.
하나 추가하고 싶은 방법은 책을 읽을 때 반드시 수첩(독서 메모장)을 펴두고 읽다가
중요한 부분을 따로 수첩에 옮겨 적는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책을 다읽고 주말에 리뷰를 적는 지금의 방식보다
책의 내용을 보다 더 체화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책 말미에 두 저자가 아래의 말을 인용하며 끝맺고 있다. 언제 들어도 좋은 말 같아서 옮겨본다.
如讀論語 未讀時是此等人 讀了後又只是此等人 便是不曾讀 (여독논어 미독시시차등인 독료후우지시차등인 변시부증독)
'논어를 읽기 전이나 읽은 뒤나 똑같다면 그는 '논어'를 읽지 않은 것이다.' - 정자
'자로는 들은 것이 있는데 아직 그것을 실행하지 못했을 때는 다른 가름침을 듣기를 두려워하였다.' -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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