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2011-46] 엑셀런트 멘토 CEO가 원하는 팀장 직원이 간절히 바라는 팀장 - 렌 샌들러 지음

제목 : 엑셀런트 멘토 CEO가 원하는 팀장 직원이 간절히 바라는 팀장
원제 : BECOMING AN EXTRAORDINARY MANAGER
저자 : 렌 샌들러
역자 : 나승우
출판사 : 미래와 경영
가격 : 15,000원
분량 : 312쪽

사내 도서관에 CEO추천도서로 비치되어 있는 책.
2개월 전쯤 팀내 인원이 증가하면서 파트장을 겸직하게 되면서 읽게되었다.

솔직히, 대기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팀장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린다.
문제는 관리자로서의 역할 보다는 목표달성에 대한 평가로 승진이 되고
목표 추구에만 전념해오다가 팀장이 되고 나서 관리자의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이다.

당연히, 이러한 문제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사내에 팀장 리더십 교육 좀 시켜달라는 원성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굉장히 딱딱하지만, 사례를 들어 회사 관리자로서의 리더십에 대하여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다.
체계가 없이도 잘 운영되고, 팀원이 2~3명인 조직보다는
조직의 체계가 중요하고, 팀원도 10명 이상의 팀장에게는 꼭 필요한 내용인 것 같다.

장교로 복무했기에 기본적인 리더십에 대해서는 배우기도 했고, 실행에 옮겨보기도 했지만,
자발적인 의지로 모였지만, 언제라도 이직이 가능한 회사와
강제로 징집되어, 제대할 때까지는 움직일 수 없는 군대는 사뭇 다르기에
와닿는 부분이 많은 책이다.

아직은 공식적인 관리자의 위치가 아니지만, 오히려 사전에 실천해 볼 수 있는 위치라서 좋게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관리자로서의 스트레스라는 것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진다.
좀 더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금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다.

*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상사가 되려고 하지말고
   관심을 보이는 상사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
*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밑에 직원들과 일대일 면담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이런 면담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음에 면담시간에 물어봐야 하는 몇 가지 질문 사항을 정리해보았다.
- 요즘 하는 일은 어떤지?
- 근무할 때 좋은 점과 나쁜 점은?
- 관리자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 각각의 직원들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는지?
- 혹시 개인적으로 관리자가 알아야 하는 다른 점이 있는지,
  예를 들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게 있는지, 학원을 다니고 있는지 아님 다른 외부 활동을 하고 있는지?
- 관리자가 특별히 도와줄 일은?

* 관리자의 차이가 직원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