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2012-2] 스위치 - 칩 히스, 댄 히스 지음

제목 : 스위치
부제 : 손쉽게 극적인 변화를 이끎어내는 행동설계의 힘
저자 : 칩 히스, 댄 히스 지음
역자 : 안진환 옮김
출판사 : 웅진 지식하우스
가격 : 15,000원
분량 : 390쪽

새해를 맞아 사내 도서관이 장서 정리 기간이라서 책 대출이 내일까지 안된다.
고민하던 차에 다른 동료들에게서 빌려 읽기로 했다.
추천받은 책 중에 좋은 책이 많아서 이래저래 좋다.

그렇게 사업부장님께 빌린 책.

나는 처음 들어보는 책인데, 꽤 유명했었나보다.
암튼, 괜찮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작은 변화하나만 주더라도, 큰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음을 알았다.
근데, 그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

예를 들면,
다이어트를 하기위한 첫 절차는 어찌보면 밥그릇 크기를 작은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리라.
(와우 얼마나 대단한가! 나는 미처 몰랐다)

책 뒷표지에 이런 글귀가 있다.
[세상의 모든 성공적인 변화 뒤에는 공통의 패턴이 있다!  작은 손짓 하나로 놀라운 결과를 만드는 '스위치'의 비밀]
책을 읽으면서 내 삶에 내재화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문제는 사람이 아니다. - 286쪽]
우리는 '성격 문제'로 보이는 것도 환경만 바꾸면 바로잡을 수 잇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변혁이란 이토록 멋진 것이다.
스탠퍼드 대학 기숙사의 바보들도 지시문 한 장만 받으면 성인보다 더 많은 식품을 기부할 것이다.
작은 환경의 변화가 극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체크리스트를 무시할 수는 있어도 반박할 수는 없다. - 313쪽]
[이미 많은 것을 성취했음을 상기시킴으로써 사람들의 코끼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라
(세차 카드에 도장 2개를 찍어주는 것처럼) - 365쪽]

어떠한 변화의 필요성을 느낄 때 이런 점들을 고려해보자.
- 과연 어떤 때 나는 변화된 행동을 했었나?(밝은 점)
- 과연 변화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요소는 무엇인가?(밝은 점)
  (어떤 난제를 만났을때, 문제점에만 너무 치중하기보다, 해당 문제를 해결한 사항에 대하여
  집중하는 것이 해결책을 찾는 빠른 길인다.)
- 결정 마비의 순간 : 선택권과 모호성을 줄이자
- 분명한 메세지를 준비하라 : 5분간 놀아주기, 자금은 자금을 불어오는 일에만 집행하라. 산출없는 유정은 없다.
- 작은 성공이 큰 성공을 부른다. : 2개 스탬프의 위력, 5분 청소법

나중에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고
M&A등을 통해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작게는 커피트럭장사를 해도 마일리지쿠폰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