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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프니까 청춘이다.
부제 : 인행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저자 : 김난도 지음
출판사 : 쌤앤파커스
가격 : 14,000원
분량 : 318쪽
꽤 오래 전부터 들은 책이름이다.
나보다는 청춘들에게 어울릴 책 같아서 읽지 않다가
트렌디한 베스트셀러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집어들었다.
책을 읽고나서 리뷰를 적기 전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나와는 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 무조건 참으라는 것이냐?
- 해결책을 주지도 않네
- 다소 현실과 맞지않고 뜬구름 잡는 얘기다.
주로 젊은 세대였습니다. 아마도 저자가 걱정하고 있는 세대인 지금의 청춘입니다.
현실이 녹록하지 않음을 알기에 그들의 의견에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참 공감이 많이 갔다고해야 할까요?
고민이 많았고, 여러 가지 선택의 기로에 섰던 적이 많았기 때문이죠.
지금껏 내 삶의 신조 중의 하나는 '후회할지라도 미련은 남기지 않겠다'입니다.
내가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을 남기느니, 선택해서 후회할지라도 가보고 싶은 길을 가겠다는 것이죠.
이 책을 대학에 들어간 신입생들에게 권해주고 싶네요.
하지만, 각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남들처럼 스펙을 갖추는데 연연하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경험하고, 사랑에 미치는 만큼
20~30대에는 남들의 눈에는 뒤쳐진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것을 본인의 가치를 믿고 이겨낼 때, 남들의 시선도 바뀝니다.
* 71쪽 : "내게 나무를 벨 시간이 여덟 시간 주어진다면, 그중 여섯 시산은 도끼를 가는 데 쓰겠다."
에리브러햄 링컨츤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
모든 일을 하기에 앞서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목표의식을 확고히 해야 한다.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고 덤빌 게 아니라 그 일을 생산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역량을 먼저 길러야 한다.
또한 그 이후로도 자신의 방법론이 올바른지 수시로 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걸레가 더러우면 청소를 열심히 할수록 집은 더러워지는 법이다.
* 155쪽 :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더딘 것을 염려하지 말고, 멈출 것을 염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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