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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구본형의 필살기

부제 : 대한민국 직장인들이여, 탁월한 프로로 진화하라!

저자 : 구본형

출판사 : 다산라이프

가격 : 12,000원

분량 : 239쪽

 

전임 팀장님 책상에서 골라서 빌려 읽게 된 책.

마땅히 읽을 책이 없을 때는 회사 동료나 상사분들께 추천받아서 읽는다.

적어도 실망할 확률도 적어지고, 업무 관련서적이나 자기계발서적이 많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처음 접하게 된 저자.

저자가 말하는 필살기에 대해서는 몇 년전부터 공감하고 있었던 터라, 쉽게 읽혔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업무내에서 필살기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찾아내서

업무시간(6시간)과 번외 시간(2시간)을 투자할 경우, 짧은 시간에 필살기로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공감한다.

 

그러나, HR 위주의 사례를 들고 있어서, 다른 분야의 종사자에게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할 듯 하다.

그럼에도 그 필요요소를 찾아내는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는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된다.

 

나의 경우, 책에서 제시한 방법대로 고민해보니,

나의 적성에도 맞고, 업무상 중요한 부분은 신규 미팅(영업)이나 Risk관리, 세부실행 부분이었다.

그러나, 이 분만으로 필살기를 갖추기는 어렵고

기획력을 보강하고, 세부실행사례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서적 집필이 가장 바람직할 것 같다.

(타업무 지원, 스텝업무, 피드백 등의 업무는 비중을 축소하거나 제거해야 할 것 같은데,

조직 내에서 위치를 감안할 때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

신기한 것은, 이 책 이전에 구상하고 있던 책의 내용과 방향성 측면에서 많이 비슷하기도 했다.

 

그나저나, 올빼미형 인간에서, 아침형 인간으로 바꾼 첫날에 읽은 책인데

5시에 일어나느라 고생했는데, 저자는 4시에 일어난다고 하니... ㅡ,.ㅡ;;

1인 기업가로 거듭나기 위한 당위성을 느끼게 해준 또 나의 책이다.

 

* 211쪽 : 사람은 마흔이 되면 자신의 습관과 결혼해버리고 만다.

그것은 살아 있는 나무껍질에 새겨놓은 글자 같아서 나무가 자라남에 따라 점점 커지게 된다.

평범한 재능 밖에 없는 사람들은 스스로의 차별화 전략을 창조해야 한다.

바로 상대적 강점에 집중하여 매일 연습하는 것이다.

연습이 대가를 만들고, 세월이 우리를 정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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