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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경제 저격수의 고백

저자 : 존 퍼킨스 지음

역자 : 김현정 옮김

출판사 : 황금가지

가격 : 17,000원

분량 : 371쪽

 

누군가 추천도서에 남긴 글을 보고 고른 책.

소설이 아니라는 점이 더욱 놀라울 정도인 책.

 

제국주의 시대는 지나갔다고 하나,

미국은 세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경제원조, 기술지원이라는 명목하에

주변국들을 점점 동맹국화해나가거나,

속국화해나가고 있다.

 

과연, 이러한 정책이 끝까지 좋을 수 있을까?

저자는 경제저격수로 활동하다가,

옳지 않음을 고백하기로 마음먹었으나, 실행에 옮기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9.11사태였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경제원조를 받았고, IMF도 겪었다.

동일한 시나리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부채에 허덕이기보다는

지원받은 자금과 기술로 한 단계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이 다른 점일뿐.

 

책을 읽으면서,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혼란스러웠다.

 

강대국도 부패하고, 철학이 없다면,

로마처럼 하루아침에 없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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