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품 : 뮤지컬 협찬과의 상관관계

요즘은 많이 사라졌지만,
2~3년전만 해도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로비에
자동차가 경품으로 디스플레이 되던 때가 있었답니다.

지금은 공연장측에서 로비사용을 허가해주지도 않을 뿐더러
사용료를 요구하기에 쉽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회사 측에서는 과연 타켓이 맞는지 고민할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자동차와 같이 꽤 비싼 경품을 협찬으로 받는 것도 어려워졌고,
협찬사 입장에서는 뮤지컬 보다는 오페라나 클래식 공연으로 협찬대상을 옮겨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명성황후 100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자동차가 경품으로 나왔던 기사입니다.

===============================================================================================================

뮤지컬 '명성황후', 폴크스바겐 자동차 선물

【서울=뉴시스】

국내 뮤지컬 최초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뮤지컬 ‘명성황후’가 이벤트를 마련한다.

제작사 에이콤인터내셔널은 2월 17일 개막하는 예술의 전당 유료관람객 100명을 무작위 추첨, 폴크스바겐 제타 자동차 1대, 500만원 상당의 하츠 빌트인 모어 셋트, 브로드웨이 여행권(1인2매) 등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신라호텔 숙박권, 휴레스트 휘트니스 1년 회원권, 달팡 아로비타C 화장품 세트, 티켓링크 공연예매권,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알비스 2002 와인, 토니 로마스 레스토랑 상품권 등을 준다.

에이콤 윤호진 대표는 “한국 창작뮤지컬 시장의 활발한 성장을 자축하는 이 자리를 빌어 ‘명성황후’의 이미지를 더욱 깊이 각인시키는 기회로 삼고, 판매 활성화에 힘을 싣고자 한다”고 전했다.

‘명성황후’는 1995년 예술의전당 초연 이후 12년간 인기를 끌어온 창작 뮤지컬이다. 뉴욕 브로드웨이, 런던 웨스트엔드, 토론토 등지로 진출했고 12년 연속 장기 공연되는 등 우리나라 뮤지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3월 4일까지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출처 : http://www.mdtoday.co.kr/news.html?cate=7&no=5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