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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여행

부제 : 위스키 향기가 배어나는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여행 에세이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글, 무라카미 요오코 사진

역자 : 이윤정 옮김

출판사 : 문학사상

출간 : 2009.10.30

가격 : 12,500원

분량 : 143쪽

 

술을 잘 마시는 편도 아니지만, 술 자리는 좋아한다.

남들만큼은 마시지만, 속쓰림이나, 숙취가 싫어서 과음은 피하는 편이다.

 

저자가 얘기하는 위스키는 거의 폭탄주로 마셨던 기억밖에 없다.

스코틀랜드의 아일레이 섬이 싱글몰트의 성지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들의 삶도 약간은 알게 되어

혹시 여행을 간다면 들러보고 싶은 곳이다.

 

굉장히 얇고 작은 사이즈의 책이다.

그래도 좋은 책 같다.

* 싱글몰트위스키 (Single Malt Whisky ) :

오직 맥아의 과정을 거친 보리 한 가지로 만들어지며 동일한 증류소에서 생산된 것을 가리킨다. 단식증류기를 통해 두 번 증류한다. 1970년대 초 글랜피딕 증류소에서 최초로 싱글몰트위스키(Single Malt Whisky)가 생산된 바 있다. 클래식 몰트로 알려진 여섯 가지 종류의 위스키가 있다. 스코틀랜드의 주요한 위스키 생산지인 로우랜드(Lowland), 아일레이(Islay), 하일랜드(The Highlands) 등에서도 싱글몰트위스키(Single Malt Whisky)는 각각의 맛이 다르다. 로우랜드(Lowland)는 가벼운 몰트 맛이 특징이며, 아일레이(Islay)는 자극적이며 이탄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하일랜드(The Highlands)는 개성적인 맛과 풍부한 향을 느낀다. 스페이드사이드(Spade Side)의 몰트위스키(Malt Whisky)는 단맛과 과일향이 강하다.

 

* 130쪽 : "좋은 술은 여행하지 않는" 법이다. 수송이나 기후의 변화에 따라 실제로 맛이 변하는 수도 있을 것이다.

 

* 132쪽 : 여행이라는 건 참 멋진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레 든다.

사람의 마음속에만 남는 것, 그렇기에 더욱 귀중한 것을 여행은 우리에게 안겨준다.

여행하는 동안에는 느끼지 못해도, 한참이 지나 깨닫게 되는 것을. 만약 그렇지 않다면, 누가 애써 여행 같은 걸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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