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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망 12권 

저자 : 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역자 : 박재희 옮김

출판사 : 동서문화사

출간 : 2005.4.1 (원작 : 1950년 ~ 1967년) 

가격 : 12,800원

분량 : 628쪽

 

2013년 9월 6일 즈음부터 읽기시작해서 10월11일까지 대망 12권을 다 읽었다.

처음에는 약간의 인문학 서적의 딱딱한 느낌을 가지고 읽었다.

2권으로 접어들면서, 전술전략과 심리전, 스피드있는 전개속도에 반해서 재밌게 읽었나갔다.

그런데, 11권 즈음으로 접어들면서

작가의 의도를 여실히 느낄 수 있을만큼

이에야스의 입을 통하여, 인간세상의 평화에 대하여 설파하고 있음을 느꼈다.

 

다 읽고난 소감은 괜찮은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하여 패전 후 일본 사람들의 느낌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일본에 한정된 문제가 아닌, 전 인류의 문제인

전쟁에 대해 다시금 생각케 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쟁이 정치의 수단이라 할 지라도, 전쟁이 끼치는 피해를 생각치 않는 정치인, 생각치 못하는 정치인이

일으킬 파장은 너무나 클 것이다.

 

책 말미에 저자는 소설의 목표를 독자에게 밝히고 있다.

현명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면서 굳이 밝히고 있다.

약간의 계몽적이고, 일본인의 사기진작(?)이 목적인 소설이지만,

명작이기에, 일본과 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지 않았나 싶다.

 

* 12% :

- 사람이 사람을 유효하게 부려먹으려 할 때는 칭찬이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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