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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현대카드 이야기

부제 : 비드니스를 발명하는 회사

저자 : 이지훈 지음

출판사 : 쌤앤파커스

출간 : 2012.6.15

가격 : 16,000원

분량 : 360쪽

 

주업무인 문화마케팅과 관련된 서적을 찾다가  집었다.

내가 몰랐던 현대카드 이야기가 많다.

괜찮은 책.

 

현대카드하면 떠오르는 것이 슈퍼콘서트.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현대카드가 정말 이렇게 대단한 회사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혁신이 많다. '슈퍼콘서트는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이를 뛰어넘으려면 어찌해야 할까?

 

*27쪽 :

- 10.5시간은 2004년 9~12우러의 평균 결재시간이었던 20.8시간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수치.

그런데도 두 회사는 1년에 두 차례, 결재 시간 성적표를 부서별로 공개해 신속 결재 경쟁을 유도한다.

 

* 28쪽 :

- 현대카드에서는 결재권자가 24시간이 지나도록 결재를 하지 않으면 감사실에서 결고 메일이 날아간다.

- 기안이 현재 과장 선에 올라와 있더라도 사장이 관심이나 의견이 있다면 채팅 방식으로 중간에 끼어들 수 있다.

 

* 148쪽 :

- 후발주자는 결코 선발주자가 독식하고 있는 전장에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

그들이 만들어놓은 게임의 룰에 휘말려서도 안 된다.

선발주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전장, 그들이 행하지 않았던 룰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후발주자가 취해야 할 전략이다.

 

* 183쪽 :

- 즉 슈퍼매치나 슈퍼콘서트와 같은 행사는 단순히 일회성으로 후원하고 마는 이벤트가 아니라 현대카드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면밀히 기획된 전술이다.

그래서 현대카드는 이벤트에 돈만 대고 여러 회사와 더불어 공동 후원사로 이름만 나오는 행사에는 결코 참여하지 않는다.

단독 스폰서로 참여해, 초청 공연자부터 진행까지 행사의 모든 것에 관여한다.

그래야만 브랜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사를 이끌 수 있다는 게 정 사장의 생각이다.

"이벤트는 우리가 기획해야 비로소 우리의 소울soul이 됩니다. 다른 회사들과 함께 공동 후원사로 이름 한 줄 들어가는 것으로는 결코 우리 것이 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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