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팅이 끝나시면 하늘색천이 맨 위쪽 가방입구가 되게 해서 양쪽 대각선을 잡아 원통으로 만들어 주세요. 패딩솜은 시접을 뺀 겉감 길이에 맞춰 잘라 주세요. 겉감과 겉감을 대고 홈질을 하고 패딩솜은 대충 감침질. 대각선이라 바늘질하기가 수월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천을 똑같은 크기로 잘라 바느질했는데도 해놓고 보면 길이가 제각각이라 난감한 적이 많아요..^^ 다음.. 안감의 한쪽은 약 1cm 정도 여유를 남기고 자르시고 다른쪽 안감으로 잘 감싸서 공그르기 해주세요. 사진을 보시면 말풍선쪽에 퀼팅 간격이 넓어 보이실 거예요. 거기가 위에서 설명한대로 바느질한 부분이랍니다.
조각가방 도안입니다. 사각형은 7x7 에 0.7 시접으로 자르시면 됩니다. 앞판은 8가지 종류로 준비하시면 되고, 안감천과 패딩솜 준비하세요. 8가지 천은 각각 8장씩 잘라 2번~9번 위치에 적절히 배치하시고 1번 삼각형 8조각과 10번 사각형 4조각은 같은 천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1번으로 사용할 삼각형은 두꺼운 도화지에 7*7 사각형을 그린 후 대각선으로 자르면 이등변 삼각형이 됩니다. 삼각형 본을 천에 그린 후 0.7시접을 두고 자르세요. 바느질 하실때는 삼각형의 빗변은 위로 가게 하고, 밑변의 7cm 부분을 다른 사각형과 이어서 바느질 해주세요. 도안은 이선미선생님 도안입니다. 스크랩해 올리실 경우 출처도 같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바닥바이어스는 겉감으로 하시고 끈주머니가 완성되면 안감으로 위에 바이어스 처리를 해주세요. 밖에서 홈질 안으로 넘겨서 공그르기~ㅎㅎ 준비하신 구슬을 꼭지점마다 하나씩 달아주세요. 16개가 필요한데요. 단추 달때처럼 2-3번 왔다갔다 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작업으로 끈을 끼우시면 됩니다. 가죽끈을 사용했는데 약간 두껍고 뻣뻣한 느낌입니다. 다른 이쁜 끈 있으시면 개성에 맞게 응용하셔도 될듯 합니다. 여기까지 구슬주머니 완성입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이뻐요. 만드는 시간도 적게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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