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 분이 좋은 마음으로 이렇게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는데, 이 마음이 십년, 이십년, 삼십년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 앉아 계신 분들 결혼식장에서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살고 계십니까? 이렇게 지금 이 자리에서는 검은머리가 하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거나,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겠는가 물으면, '예' 하며 약속을 해놓고는 3일을 못 넘기고 3개월, 3년을 못 넘기고 남편때문에 못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살겠다 이렇게 해서 마음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다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결혼하기를 원해 놓고는 살면서는 "아이고 괜히 결혼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하는 게 나았을걸"하며 후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근변에 가면 98년도에 창업한 "자연의 모든것"이란 야채가게가 하나 있다. 일명 "총각네 야채가게"라고 불리우고 있는 이 곳은 지금도 10 여명의 총각들이 아줌마들을 상대로 걸쭉한 유머와 함께 신바람나는 장사를 하고 있어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최근년엔 매일 재고 제로, 대한민국 평당 최고 매출액으로 더욱 유명해진 점포이기도 하다. 이젠 총각네 야채가게는 서울에 8개의 지점을 가지고 총 80여명의 총각들이 각 점포에서 개점 전부터 북새통을 이루는 손님들과 축제 같은 장사를 하는, 잘나가는 기업형 점포로 자리를 잡았다. 이영석 사장이 대학 졸업후 트럭 행상을 하면서 남다른 열정으로 일구어 놓은 삶의 터전이다. 젊은 열정 때문일까? 총각네 야채가게는 언제나 활력이 넘치고 있..
여 행 의 목 적 여행은 다른 고장이나 다른 나라에 일정 기간 다녀오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여행을 다니는 것일까? 여행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 학창 시절 선생님의 인솔하에 다같이 몰려다니던 수학여행에서부터 대학 시절 다니던 배낭 여행, 신혼 여행 등 많은 여행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성장을 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하며, 새출발을 다짐하기도 한다. 이러한 여행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하자. 첫째,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배움의 기회이다. 교과서와 교실에서 배울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새로운 곳을 여행하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곳의 문화를 피부로 느끼고,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여행의 목적이자 가장 큰 즐거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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