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 + Quilt

제목 :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부제 :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진짜 공부 저자 : 이지성 출판사 : 다산라이프 분량 : 223쪽 가격 : 12,000원 사내 도서관에서 주문한 책이 아직 나오지 않아서 누군가 반납한 책을 집어들었다. 저자는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이지성씨이고 출판사는 홍대리로 유명한 다산라이프이기에 약간의 기대감으로 집었다. 결과는 약간은 실망이다. 자기계발서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이건희의 경영방식도 존경할 만 하다. 그럼에도 저자에 대한 기대가 컸던 탓일까? 약간은 실망했다. 그럼에도 자기계발에 충실해야 하며 자기계발에 대한 동기부여 측면에서는 좋은 책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할 수 있다.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다. 정말 잘할 수 있다!" 라는 문구를 매일 진심..

제목 : 삼국지 강의 부제 : 역사와 문학을 넘나들며 삼국지의 진실을 만난다! 저자 : 이중텐 역자 : 김성배, 양휘웅 출판사 : 김영사 가격 : 16,000원 분량 : 471쪽 이 책을 추천받은지는 2년쯤 된 것 같다. 그런데 이제서야 읽게 된 것은 추천한 지인이 '적어도 2가지 종류 이상의 삼국지를 읽고 읽으면 더욱 좋다'라는 조언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2년 동안 여러가지 삼국지를 읽은 것은 아니다. 잊고 지내다가 책을 본 순간 갈증에 집어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지인의 조언이 이해가 갔다. 그럼에도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밤에는 출근 걱정을 뒤로한채 마저 다 읽느라 새벽녘까지 시간가는줄 몰랐다. 출근길에는 가끔 지하철역을 지나치기도 했다. 정말 책을 읽으면서 행복했다. 벌써부터..

제목 : 딥 스마트 부제 : 똑똑한 조직을 만드는 탁월한 리더 저자 : 이정규 출판사 : 한빛비즈 가격 : 15,000원 분량 : 316쪽 사내 도서관 신간코너에 진열되어 있어 집어 든 책. 생각보다 책이 어렵다. 리더쉽이라면 장교생활을 통해 어느 정도 몸에 익혔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계급이 존재하지 않는 조직을 이끈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던 시기에 집어든 책이어서 그런지 더욱 어려웠다. 이 책은 여러가지 좋은 내용을 핵심을 골라서 잘 엮은 책이다. 그런데 어렵다. 어려운 말을 쓴 것이 아니라, 그만큼의 내공이 없으면 몸으로 받아들일 여유가 없어일 수 도 있을 것이고, 얘기가 조금은 엇나가는 구석이 있어서일 수도 있다. 리더십을 말하는 것도,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도 아닌, ..

제목 : 인터넷쇼핑몰 이제는 경영이다. 부제 :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운영은 이제 그만! 저자 : 정경수 출판사 : 큰그림 가격 : 15,000원 분량 : 294쪽 도서관에 비치된 책중에서 집어든 책.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인터넷 쇼핑몰. 그만큼 창업이 쉽기 때문이겠지만, 성공하기까지에는 어려움이 많다. 그 이유로 저자는 운영보다는 경영에 신경쓰지 않거나, 경영을 모르기때문이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전체적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책인 것 같다. 업종도 다르고, 업무도 다르지만, 그래도 내 업무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옮겨본다. [프라이싱 VS 가격매김] 173쪽 이것은 1930년대의 이야기이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날, 우리는 아직까지도 "먼저 밸류를 생각하는 것"..

제목 : 온워드 ONWARD 부제 : 스타벅스 CEO 하워드 슐츠의 혁신과 도전 저자 : 하워드 슐츠, 조앤 고든 지음 역자 : 안진환, 장세현 출판사 : 8.0 가격 : 17,000원 분량 : 512쪽 이 책은 그냥 사내 도서관에서 손이 가서 잡은 책이다. 아주 예전에 하워드슐츠가 썼던 '스타벅스 커피 한잔에 담긴 성공신화'라는 책을 읽어서 익숙했기 때문에 집어들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솔직히 커피맛을 잘 모른다.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숍에 가는 것을 즐기지도 않는다. 가격도 비쌀 뿐더러, 줄이 길어서 싫고, 시끄러워서 싫다. 물론, 사무실 근처가 아닌 집 근처 주택가의 커피숍은 조용해서 가끔 간다. 어찌보면 커피맛보다 시끄러운 분위기가 싫어서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하워드가 CEO에서 물러났다가 8..

제목 : 제대로 통하는 소셜마케팅 7가지 법칙 저자 : 김태욱, 이영균 출판사 : 다우 가격 : 17,000원 분량 : 368쪽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가끔 한다. 그러다보니 정확히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도 궁금했고, 마케팅에 어떤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도 궁금해서 집어든 책. 소셜마케팅 입문서로 괜찮은 책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SNS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그냥 일독하기 좋은 책이다. 나도 SNS마케팅을 일부분 하고 있기에, 대부분은 아는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책 내용중 트위터 마케팅 성과분석도구에 대해 나온 부분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재해둔다. 1. http://topsy.com 특정키워드가 들어간 트윗의 갯수를 모두 보여준다. 한글 검색도 가능하다. 2. http://t..

제목 : 골프천재가 된 홍대리 2편 부제 : 독학으로 3개월 만에 보기 플레이어로 거듭난 홍 대리의 비밀 저자 : 김헌 출판사 : 다산라이프 가격 : 15,000원 분량 : 238쪽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 중 하나는 드라마로 만들어도 손색없겠다는 것이다. 골프 전문 드라마가 아닌, 사랑, 성공에 대한 이야기에 골프가 가미되는 스타일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1권을 읽으면서, 골프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면, 2권을 읽으면서 골프를 좀 더 애착을 가지고 해봐야겠다는 의욕이 생겼다. 나는 아직 인도어에서 연습하는 수준이니, 보기 플레이어는 아직 멀고도 험한 길이겠지만, 부담을 갖기보다는 천천히 즐기고 싶다. 영업이나, 직장생활을 위해서 배운다기보다는 가족과 같이 즐기는 레저생활을 위해 배우는..

제목 : 와인이 좋아 부제 : 프랑스 와인 선생님의 행복한 와인 이야기 저자 : 박인혜 지음 출판사 : 시공사 가격 : 13,000원 분량 : 326쪽 기존의 와인책과는 확실히 다른 책. 다른 와인책이 입문서에 가깝다면, 이 책은 수필집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개인의 신상에 관한 이야기거리를 풀어가면서 그 소재와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에피소드마다 소개된 와인을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그만큼 삶이 묻어나는 책이다. 그러나, 와인에 대해 입문서를 원한다면 이 책에는 그렇게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기에 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또는 '한 손에 잡히는 와인'이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다. 그 책들과 이 책을 같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제목 : CEO를 위한 와인 커닝페이퍼 저자 : 이철형 출판사 : 휴먼앤북스 가격 : 15,000원 분량 : 260쪽 와인나라 CEO인 이철형 대표가 지은 책. 다른 와인 책을 접하고 나서 읽은 책이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든 책이었다. 몇 년 전에 국내에 와인열풍이 불었을때 꽤 많은 CEO들이 와인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한다. 그들을 위해 약간의 커닝페이퍼를 만든 것이다. 와인을 곁들인 자리에서 얘깃거리로 삼을 수 있는 이야기소재들... 가격대별 추천와인. 가벼운 와인 에티켓 등을 다루고 있다. 와인에 대해 비슷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거나, 와인에 관심은 있는데, 기존의 책이 너무 딱딱했다면 그런 분들께 권해보고 싶다.

제목 : 한 손에 잡히는 와인 부제 : 만화보다 쉽고 영화처럼 재미있는 와인 배우기 비법 81가지 저자 : 히로카네 켄시 역자 : 한복진, 신현섭 출판사 : 미디어컴퍼니 쿠켄 가격 : 7,500원 이 책을 읽기 전에 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이라는 책을 읽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쉽게 읽히기도 했고, 중복되는 내용도 많아서 이해도 잘 되었다. 이 책의 저자도 그렇고, 이원복 교수도 그렇고 모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히로카네 켄시는 '시마과장', '정치9단' 등의 만화를 그린 만화가이다. 이원복 교수 역시 '먼나라 이웃나라'시리즈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해진 만화가이다. 한 분야 정통한 분들이 다른 분야에도 깊숙히 파고들어 책을 집필한다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와인에 대해서 알기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