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 + Quilt

요즘은 많이 사라졌지만, 2~3년전만 해도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로비에 자동차가 경품으로 디스플레이 되던 때가 있었답니다. 지금은 공연장측에서 로비사용을 허가해주지도 않을 뿐더러 사용료를 요구하기에 쉽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회사 측에서는 과연 타켓이 맞는지 고민할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자동차와 같이 꽤 비싼 경품을 협찬으로 받는 것도 어려워졌고, 협찬사 입장에서는 뮤지컬 보다는 오페라나 클래식 공연으로 협찬대상을 옮겨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명성황후 100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자동차가 경품으로 나왔던 기사입니다. ============================================================================================..

요즘은 사진동호회가 참 많아졌습니다. 사진 잘찍는 분도 많이 늘어나셨구요. 대부분 출사를 다녀오신 분들은 개인의 블로그나 웹상에 올리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으로도 많은 홍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 기사는 이러한 사례중 하나입니다. 뮤지컬 '천사의 발톱', 사진 찍으세요 【서울=뉴시스】 뮤지컬 '천사의 발톱'이 2월9일 사진동호회, '디씨인사이드'와 함께 공연 출사 행사를 마련한다. 리허설공연과 프레스 콜 외에는 사진 촬영을 허용하지 않는 공연계 관례를 깬 이벤트다. 행사 후 작품들을 선정, 공연이 열리고 있는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토월극장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제작사인 악어컴퍼니는 "디지털 카메라의 보편화로 '출사'라는 말이 대중화 했고 뮤지컬도 지평이 넓어지고 있는 시점에 창작뮤지컬의 인지도를 ..

이제 우리는 일상용품에서 금융서비스까지 전 산업범위로 확대되고 있는 고가/명품화에 대한 심도깊은 이해와 사고가 필요하다. 아울러 소비의 분명한 한 축으로 자리 잡아가는 귀족마케팅에 대해서 단순히 사회학자와 같은 비판적인 기준이 아닌 소비자의 수요와 욕구를 충족시켜 살찌우는 마케팅을 행하는 기업관점에서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귀족마케팅에 있어 전략적인 접근없이는 완전한 귀족마케팅이 되지 못함을 명심해야 한다 한 벌에 몇 백 만원하는 알마니 정장에 까르띠에 시계를 손목에, 페레가모 구두를 신고 BMW를 몰고 다니면서 엄청난 소비를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불과 얼마 전까지 일부 부유층 자제들의 '정신나간 짓'이라고 치부해 왔다. 그러나 지금 서울 번화가를 나가면 지나가는 여자들마다 선글라스에서 핸드백,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