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 + Quilt

제목 : 공병호의 내공 부제 : 뿌리 깊은 나무처럼 저자 : 공병호 출판사 : 21세기북스 가격 : 12,000원 분량 : 250쪽 내가 잘 쓰는 말 중에서 내공이라는 단어가 있다. 그래서 잡은 책이다. ^^;; 직장 생활을 하면서, 바삐 움직이기는 하지만, 어느샌가 점점 내 자신이 닳아없어진다는 생각과 누군가를 대상으로 한 강의 요청에 자신이 없다는 생각들... 그런 생각들로 인해 내공을 쌓아야겠다는 맘이 자리잡았다. 그래서 잡은 책인데... 쉽게 읽혀지지않았다. 내공에 대한 정의로 시작하는 부분이나, 전체적인 목차로 봐서는 와닿았는데, 읽어나가면서 내 몸에 체화되지 않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배울 것이 있기에 좋다. 나의 내공에 대한 갈망이 결코 틀리지 않았으며, 이를 위해서는 보다 더 노력해야 함을..

제목 : 플랫폼 전쟁 부제 : 이기는 자가 미래다 저자 : 조용호 출판사 : 21세기 북스 가격 : 15,000원 분량 : 335쪽 2011년에 마지막으로 집어든 책이다. ^^* 직장 동료가 읽고 있어서 물어보니, 플랫폼에 관해서 잘 나온 책이라는 조언에 읽게 되었다. 유독 1~2년 사이에 많이 듣게 된 단어가 플랫폼이다. 물론, 그 시점에 마케팅 회사로 이직해서 많이 듣게 되었을 수도 있겠으나, 트렌드를 보면 최근 1~2년 사이에 많이 나온 단어이다. 이 책에서도 언급한 '카탈리스트 코드'나 플랫폼을 다룬 '플랫폼 전략'이라는 책도 읽었으나, 이 책이 가장 맘에 와닿았다. 물론, 사전에 다른 서적들을 읽어서 사전지식이 쌓여있음으로 인해서 그럴 수도 있고,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플랫폼 타이탄들이 스마트..

제목 : 공병호의 우문현답 부제 : 힘들고 지칠 때마다 나를 잡아준 그 한마디 저자 : 공병호 출판사 : 해님 가격 : 13,800원 분량 : 259쪽 사내 도서관에 예약한 책을 대출하러 갔다가, 책이 분실되어서 반납되어 있는 책중에서 저자의 이름이 익숙하여 집어든 책. 공병호씨의 책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나의 경우는 좋아하는 편이다. 10여년 전 1인기업, 지식근로 등의 단어를 처음 접하게 해준 저자로서 개인적으로 좋하하는 작가이자, 강연가이다. 이 책은 책의 부제처럼, 작가가 그동안 읽어왔던 책의 글귀를 모아서 거기에 주를 단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와닿았던 부분을 정리해본다. * 당신은 당신 삶의 이야기꾼이며, 자신만의 전설을 창조할 수 있다. - 이사벨 아옌데 * 인생은 축적이다. 하루하루..

제목 : SERI 전망 2012 부제 : 특집기획 문제는 재정이다 주요 선진국 재정상황 점검 저자 : 권순우, 신창목 지음 출판사 : 삼성경제 연구소 가격 : 18,000원 분량 : 519쪽 매년 연말이 되면 읽는 책 중의 하나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하는 SERI 전망 시리즈이다. 민간기업의 연구소에서 발간하다보니, 아무래도 기업편향적일 수 밖에 없지만, 요즘의 정부기관들을 보면 너무 정부 편향적이어서, 되려 정확한 정보에 가깝기 때문이다. 2011년 올해도 그렇다고 하는 기사를 접했다. 기사 참고(‘경제 예측’ 삼성은 정확히 맞추고 기획재정부는 ‘망신’) : http://media.daum.net/economic/view.html?cateid=1041&newsid=20111222132704756&p=..

제목 : 닥치고 정치 부제 : 김어준의 명랑시민 정치교본 저자 : 김어준 엮음 : 지승호 출판사 : 푸른숲 가격 : 13,500원 분량 : 329쪽 2011년의 최대 히트상품하면 '나는 꼼수다'가 아닐까? 암튼, 나꼼수를 듣다가, '닥치고 정치'라는 책을 접했는데, 동료가 책을 샀길래, 빌려서 읽었다. 참 재미있는 책이다. 적어도 정치판이라는 게 왜 저렇게 비비 꼬여있는지 먼발치에서라도 알려준다. 정치에 무관심할지라도, 정치인은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생각할지라도 진보이거나, 보수이거나 한번쯤 이 책을 권해본다.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정치판이 왜 저런지 곱씹을 수 있는 책이다. 총선과 대선이 있는 내년의 정계는 더욱 스펙타클한 모습이 될 것 같다. ㅋㅋ

제목 : 위험한 경제학 2편 부제 : 서민 경제의 미래 편 저자 : 선대인 지음 출판사 : 더난출판 가격 : 13,000원 분량 : 311쪽 발행일 : 2009.9.28 위험한 경제학 1편을 읽고 나서 읽게된 책. 전반적으로 1편과 같은 맥락을 지니고 있는 책이지만 1편이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는 책이라면 2편은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결처 풀어가고 있다. 지금 정권에서 펼치고 있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해법들이 얼마나 위험한 길인지 알려주고 있다. 정말이지 경기침체의 덫을 피해갈 수 없는 것인지... 그렇다면 서민으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은 집을 살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책 뒷표지의 글귀가 인상깊다. "지금은 폭락 전 마지막 반등.....

제목 :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부제 : 73개의 꿈을 쓰고 세계에 도전하다 저자 : 김수영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가격 : 12,000원 분량 : 279쪽 사내 도서관에 주문해놓은 책이 오기까지 1일이 남아서 누군가 반납한 책중에서 끌린 책을 집어들었다. 하루만에 읽은 법한 내용이기도 했고, 제목도 맘에 들었다. 집에 가서 아내에게 얘기했더니, 아내는 EBS에 많이 나왔던, 유명한 사람이라고 했다. 암튼, 저자의 특이한 약력도 인상적이었지만,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것은 꿈에 대한 것이다. 나이는 나보다 8살정도 어리지만,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은 멘토로 삶을 만한 사람인 듯 하다. 사회생활하면서 친해진 후배들이 꿈에 대한 조언을 구할 때면 내가 해주는 말이 있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

제목 : 정의란 무엇인가 부제 : 전세계 석학들은 애 정의에 주목하는가? 하버드생들은 정의를 어떻게 배우는가? 저자 : 마이클 샌델 역자 : 이창신 옮김 출판사 : 김영사 가격 : 15,000원 분량 : 404쪽 EBS에서 가끔 강의하는 내용을 접하면서, 참 재미있는 프로라는 생각이 들던 차에 책을 읽게 되었다. 음.. 뭐랄까? 참 어려운 책이다. 역자는 지적유희를 즐기기에 좋다고 하였으나, 지적 유희 치고는 너무 어렵다는게 솔직한 맘이다. 공리주의나 칸트의 순수이성이나 고교시절에 시험준비하느라 접했던 사상들을 읽게 되니 머리 아픈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럼에도 참 좋은 시간이었다. 이 책을 읽는 기간에는 업무를 떠나서 질문을 주고받는 형식을 통해, 우리가 옳다고 믿어왔던 것들이 정답이 아님을 알 수 있..

제목 : 위험한 경제학 1 - 부동산의 비밀 부제 : 서민들은 모르는 대한민국 경제의 비밀 저자 : 선대인 출판사 : 더난출판사 가격 : 13,000원 분량 : 296쪽 친구의 소개로 잡은 책. 김광수경제연구소는 익히 알고 있던 터라서, 저자의 책 내용 대부분은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알면서도 당한다고 했던가… 요즘 전세값이 많이 오르고, 집값은 바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출을 끼고 집을 사면 어떨까 고민중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적어도 내년 이맘때까지는 기다리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투자나 투기의 목적이 아닌, 주거를 위해서 집을 장만하고 싶은 사람조차도 구매에 상당히 주저하고 있는 시점이다. 왜 그럴까? 현정부와 언론과 건설사의 유착이 만들어낸 결과물같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걱정되는 ..

제목 : 스마트 모바일 마케팅 부제 : SNS에서 증강현실까지, 돈이 되는 모바일 비즈니스 저자 : 추지타 아키히사, 시노자키 아사오 지음 역자 : 한국생산성본부 모바일생산성추진단 옮김 출판사 : 쌤앤파커스 가격 : 13,000원 분량 : 233쪽 팀장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읽게 된 책. 마케팅회사에 다니고 있고, 요즘 트렌드가 스마트폰으로 활성화된 모바일 마케팅이다보니 나 역시 이 분야 강의나 책을 읽고 있던 차에 기분좋게 읽은 책. 모바일이 매력적인 이유는 [24시간, 30cm이내]라는 단어가 말해주는 것 같다. 모바일이 활성화되면서 이제 TV나 PC, Paper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 데이터가 증명해주고 있으니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모바일시장의 성장은 피할 수 없다. 저자가 21세기 스타..